[DA:차이나] 우주소녀 미기, 중국판 ‘프듀’ 우승…데뷔 확정

입력 2018-06-24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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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미기가 중국판 ‘프로듀스101(중국명: 창조10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방송된 ‘창조101’ 마지막회에서는 데뷔하게 되는 멤버 11명의 이름이 호명됐다.

이날 1위를 차지해 센터로 꼽힌 주인공은 바로 우주소녀 미기. 그는 약 1억 8524만 표를 차지하면서 ‘국민 센터’에 등극했다.

미기는 우승을 예상하지 못한 듯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는 “3개월 동안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선생님들, 위에화 대표님 감사하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창조101’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일명 센터로 불리는 피라미드의 정상에 오른 것이길 희망해본다”고 말해 박수 받았다.

미기는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 자리로 올라섰다. 2위를 차지한 우주소녀 선의와는 끝까지 손을 맞잡는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마침내 1위 자리에 착석한 미기는 환하게 미소지었다.

Mnet '프로듀스101'의 판권을 정식으로 구입해 제작한 '창조101'은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기에 이어 우주소녀 선의는 약 1억 8150표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는 3위인 양초월보다 약 4000만 표 앞서면서 압도적인 인기와 실력을 증명했다.

한편 '창조101'의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된 11명은 '로켓소녀101'로 데뷔한다. 그룹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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