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전인권 3라운드 진출…‘돌고돌고돌고’ 감옥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8-06-24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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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전인권 3라운드 진출…‘돌고돌고돌고’ 감옥 비하인드 공개

‘히든싱어5’ 전인권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레전드 가수 전인권 편이 공개됐다. 표를 많이 받을수록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스템에서 전인권은 1라운드에서 6표를 받았으나 2라운드에서는 15표를 받아 전체 3등을 기록했다.

3라운드 미션 곡은 ‘돌고돌고돌고’. 전인권은 ‘돌도돌고돌고’와 관련해 “딸이 5살 때 내가 감방에 갔다”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당시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된 전인권. 그는 “절도 혐의로 들어온 사람과 방을 함께 썼다. 우리 집 주소를 알려줄 테니 우리 집을 다 털어 가면 너를 인정해주겠다고 했다. 정말 다 털어갔다”고 밝혔다.

전인권은 “‘나는 이렇게 살고 있는데 저 친구는 저렇게 살고 있구나’ 싶더라.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딸이 ‘둥글게 둥글게’를 부르길래 영감을 받아 갑자기 만들었다. 지금은 가난해도 인생이 춤처럼 돌고 돈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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