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더 뉴 XC 40’ 국내 출시

입력 2018-06-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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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출시한 ‘더 뉴 볼보 XC 40’은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컴팩트 SUV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전 트림에 반자율주행 기술 기본 적용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른 볼보가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이자 컴팩트 SUV인 ‘더 뉴 볼보 XC 40’을 26일 출시했다.

볼보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처음 내놓은 컴팩트 SUV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될 만큼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볼보의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했고 상위 모델인 XC90이나 XC60DP의 다양한 최신 기술을 대거 채택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급의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최초로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는 점이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의 하만&카돈 스피커와 360° 카메라 등 프리미엄 옵션도 추가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XC 40에는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을 발휘한다.

모멘텀, R-디자인, 인스크립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VAT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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