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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차트 1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 ‘Hot 100’에 55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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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board 200’, ‘Hot 100’은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 실적,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서 선정하며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World Albums’ ‘Emerging Artists’ 1위에 오른 데 이어 ‘YouTube Songs’과 ‘SOCIAL 50’에서 각각 4, 5위를 기록했고, ‘Billboard Artist 100’ ‘Streaming Songs’ ‘Streaming Songs’ ‘Digital Albums’ 등 총 15개 부문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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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블랙핑크가 핫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두는 역사를 썼다”고 집중 조명했다.
이어 “2009년 이후 K팝 걸그룹이 핫100 차트에 오른 건 처음이다. 다른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도 ‘SQUARE UP’은 2NE1이 ‘Crush’ 앨범으로 기록한 61위를 넘어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