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강경학, NC전 호수비로 ‘6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 선정

입력 2018-06-27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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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팀의 대량 실점을 저지한 한화이글스 내야수 강경학의 호수비가 6월 3주차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지난 24일 마산구장, 한화는 2회 선두타자 NC 스크럭스에게 선제 홈런 허용 후 최준석과 강진성에게도 차례대로 안타를 내주며 대량 실점 위기에 봉착했다.

1사 1, 2루 윤수강 타석에 3루수 쪽으로 흘러간 타구를 송광민이 병살 처리하려고 했으나 2루 주자가 세이프 되며 주자 2, 3루가 됐다. 안타 하나면 2점을 더 내줄 수 있는 상황에 강경학은 다음 타자 손시헌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6월 들어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강경학은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418(3위), 출루율 0.487(2위), OPS 1.129(7위)을 기록하며 여러 타격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6월 3주차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투표율 77%로 1위를 기록, 6월에만 3주 연속 한화 소속 선수가 선정(1·2주차 호잉) 되며 팀 상승세에 걸맞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증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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