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답답한 김재욱 “나 보고 고구마래”

입력 2018-06-2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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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욱이 새로운 에피소드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돌아왔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측은 지난 21일 ‘상상을 뒤엎는 새로운 며느리가 온다’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파일럿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던 김재욱이 첫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첫째 아들에게 “지우야, 고구마 먹을래?”라면서 “사람들이 아빠 보고 고구마래. 답답하다고…”라고 풀이 죽은 목소리로 혼잣말했다.

이어 아내 박세미는 “지우야~ 턱턱 안 막혀?”라면서 남편을 보고서는 피식 웃었다.

앞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파일럿 방송에서 김재욱은 고부 관계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이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비난이 거세지자 김재욱은 SNS 계정을 탈퇴하기도 했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늘(27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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