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하반기 개막’ 수원삼성, 제주전-전북전 예매 오픈

입력 2018-06-27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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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월드컵휴식기를 마치고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하반기에 돌입한다.

오는 7월7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반기 시작 홈경기와 7월14일 전북현대와 별들의 전쟁 홈경기를 27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개시한다.

수원삼성은 제주전이 7월7일 오후7시에 열리는 것에 착안하여, ‘7-7-7 잭팟데이’로 정하고 파격적인 경품을 준비했다.

삼성 QLED TV 5대를 비롯해 구단 스폰서인 스위스 고급시계 자스페로 10대, 노보텔 식사권 10매, 라메르아이 식사권 20매,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26매씩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은 경기 전 SNS 이벤트와 장외이벤트,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K리그 선두 자리를 두고 벌이는 빅매치 전북 홈경기는 ‘봉화를 올려라’라는 주제로 잡고 연간회원 등 수원팬 총동원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스는 전쟁이 벌어졌을 때 봉화를 올렸던 수원화성 봉수대에서 착안한 걸개와 카드섹션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곽광선은 지난 4월29일 전북 원정 때 자신이 받은 벌금을 팬들이 대신 납부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등번호 20번을 상징하는 2,020개의 팔찌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수원삼성은 전북전부터 ‘승리의 물대포’를 개시한다. 승리 후 N석을 향해 물대포를 쏘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는 ‘승리의 물대포’는 2014년 8월3일 포항 전부터 시작한 수원삼성의 여름 응원의 상징이다. 수원삼성은 전북 전을 시작으로 8월15일 슈퍼매치까지 총 5경기 동안 ‘승리의 물대포’를 이어갈 계획이다.

K리그 홈경기 예매는 6월 27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시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미니연간회원권 판매부스와 교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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