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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가 극중 잔인하고 자극적 장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진기주는 극중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존재에 자극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사이코패스가 나오다보니 자극적 장면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후 진기주는 “하지만 감독님이 초반부터 살해 장면이 많이 나오는 걸 원치 않으셨다. 앞으로도 그런 방침은 지켜질 것”이라며 “잔인하고 자극적이기 위한 장면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