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27일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에게서 평소와 달리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환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박민영은 사뭇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던 시원한 입매는 다소 굳어져 있고, 귀여운 반달 눈웃음 대신 진지함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바뀌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감정이 동요하기 시작한 박민영이 또 다른 스틸에 담겨 있다. 극중 결정적인 첫 키스 순간 자신을 밀어버린 박서준에게도 끝까지 서운한 마음을 웃음으로 무마하는 등 전면적으로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기에, 단호함이 물씬 느껴지는 박민영의 변화는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과연 어떤 사건이 박민영의 마음에 거센 파도를 치게 했는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박민영의 호연을 향한 극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극중 이영준(박서준 분)을 대할 때 늘 비즈니스 미소와 친절한 비서 말투로 대했지만, 최근 설렘이 시작되면서 진심으로 영준을 바라보는 등 김미소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실감나게 전하고 있기 때문. 이렇듯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박민영을 향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7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