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한 <샤갈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의 오디오가이드 판매수익금 일부가 루게릭환우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하는 ‘샤갈특별전’ 오디오가이드에 유인나가 재능기부를 하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전시 중간 결산을 통해 1차로 ‘유인나’ 이름으로 지난 6월 27일 기부 전달식을 완료하였다.
기부금 전달 현장에는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상임이사와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이 함께 했으며,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상임이사는 “샤갈의 작품을 소개하는 배우 유인나의 따뜻한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귀한 후원을 해주신 M컨템포러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승일희망재단은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루게릭요양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샤갈특별전을 기획한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은 “유인나씨의 오디오가이드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뜻깊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유인나씨의 달콤한 목소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감동을 받았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분들까지도 기뻐할 것 같다. 다시 한번 재능기부로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해준 유인나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배우 유인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M컨템포러리 샤갈특별전은 샤갈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자 유인나의 친절한 오디오가이드, 큐레이터와의 대화(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채워질수록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