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독일 반응 전해…“호텔방 조용하네”

입력 2018-06-2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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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 독일 경기 결과에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다니엘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독일 전이 끝난 직후 한 편의 셀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축하한다. 나한테 힘내라고 메신저로 선물해준 친구들도 고맙고, 독일이 멕시코한테 졌을 때 해볼 만하다고 말했던 딘딘도 고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많은 친구들이 80개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독일과 같이 탈락했지만, 한국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호텔방이 참 조용하다"면서 씁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2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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