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소니뮤직, 프린스 음반 독점판매 계약 체결

입력 2018-06-28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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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니뮤직, 프린스 음반 독점판매 계약 체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전설적인 아티스트 프린스(Prince)의 주요 음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6월 27일(미국시각)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레가시레코딩(Legacy Recordings)과 프린스 재단(Prince Estate)은 전설적인 아티스트 프린스(Prince)의 주요 앨범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음을 발표했다.

1978년부터 2015년 사이에 발매된 35장의 앨범이 계약 대상이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인 레가시레코딩은 우선 1995년과 2010년 사이에 발매된 19장의 앨범에 대한 전세계 판매 권리를 즉시 부여 받게 되었다. 해당 타이틀 목록에는 기존에 소니뮤직을 통해 유통 되었던 Musicology (2004)와 Planet Earth (2007)를 비롯, The Gold Experience (1995), Emancipation (1996), Rave Un2 The Joy Fantastic (1999), The Rainbow Children (2001), 그리고 3121 (2006)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4년, 2015 년 발매작도 계약에 따라 향후 전세계 권리로 소니뮤직을 통해 배포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계약에는 싱글 곡들, 비 사이드 트랙, 리믹스 및 앨범 미수록곡과 라이브 음원, 뮤직 비디오까지 포함된다.

미국 지역에 한하여 소니 / 레가시는 2021 년부터 12개 앨범의 배포 권한을 추가로 갖게 될 예정이다.

1978년과 1996 년 사이에 아티스트가 녹음 한 앨범들이 대상이며, Prince (1979), Dirty Mind (1980), Controversy (1981), 1999 (1982), The World In A Day (1985), Times O (1987), Lovesexy (1988), Diamonds and Pearls (1991), [Love Symbol] (1992) 등의 주요 앨범, 그리고 "1999", "Little Red Corvette", "I Wanna Be Your Lover", "Raspberry Beret" 등의 인기 싱글 역시 포함된다.

소니뮤직 커머셜 뮤직 그룹의 리차드 스토리(Richard Story) 사장은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선구자인 프린스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쁨과 영감을 가져다 준 음악으로 세계를 변화 시켰다. 소니뮤직은 그의 음악을 살아 숨쉬게 하고 미래의 팬에게도 전달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프린스 재단의 엔터테인먼트 고문 트로이 카터(Troy Carter) 역시 "소니 팀은 열정적이며 프린스의 음악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췄다. 프린스의 작품을 담당할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프린스의 상속인들과 소니뮤직이 함께, 그의 더욱더 위대한 음악들을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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