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동춘175’ 선보이며 유통업 진출

입력 2018-06-28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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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175 조감도.

업사이클링 통해 ‘쉼이 있는 쇼핑 공간’ 구현

세정그룹이 복합 유통업에 진출, 7월7일 경기도 용인시에 복합 생활쇼핑 공간 ‘동춘175’를 오픈한다.

동춘은 세정의 모태인 동춘상회 이름을 되살린 것이다. 동춘상회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1968년 부산 중앙시장에서 처음 시작한 의류 도매상점이다. 동춘175는 부지면적 1만2853㎡, 연면적 9256㎡ 규모다. 1974년 세정의 1호 물류센터로 시작해 2009년부터 팩토리아울렛을 함께 운영해왔다. 기존 건물을 허물지 않고 공간 재생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중시한 업사이클링을 추구 ‘쉼이 있는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박 회장은 “동춘175를 시작으로 차별된 유통 플랫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유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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