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아레나도, 시즌 19호 아치… NL 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18-06-29 08: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세 시즌 동안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독식한 놀란 아레나도(27, 콜로라도 로키스)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레나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레나도는 1회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아레나도는 시즌 19호를 기록하며, 브라이스 하퍼와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몰아치고 있다.

콜로라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9-8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7-8로 뒤진 9회 DJ 르마이유가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다.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아레나도는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308와 19홈런 56타점 53득점 88안타, 출루율 0.393 OPS 0.977 등을 기록했다.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중 하나. 최근 세 시즌 동안 각각 42홈런-41홈런-37홈런을 때렸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며, 평가에서는 손해를 보고 있다. 아레나도는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압도적인 타격 성적을 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