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공포 몰입도↑…동굴에서 대본 리딩

입력 2018-06-29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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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공포 몰입도↑…동굴에서 대본 리딩

오는 7월, 13일의 금요일 개봉을 확정 지은 유일한 한국공포 ‘속닥속닥’이 신인배우 6인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몰입도 100% 현장 스틸’을 공개한다.

오랜만에 등장한 학원공포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속닥속닥’이 ‘몰입도 100%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열정 가득한 신인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죽은 자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은하’ 역의 소주연과 귀신의 집에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우’ 역의 김민규가 본 촬영에 앞서 리허설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첫 스크린 주연작인 만큼 작품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신인 배우다운 패기와 열정이 느껴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누구보다 앞장섰지만 귀신의 집에서 가장 먼저 사라진 ‘해국’ 역을 맡은 박진은 손전등을 들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리얼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표정만으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에 대한 끝없는 공포를 생생하게 전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한번에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친구들과의 여행을 계획한 ‘정윤’ 역의 최희진과 김민규, 이기심으로 귀신의 집으로 친구들을 끌어들인 ‘우성’ 역의 김영까지, 어두운 동굴 안에서 손전등을 켜가며 대본을 손에 쥔 채 몰입한 현장 스틸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길을 잘못 들어 도착한 귀신의 집 내부를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아찔한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역동적인 공포 장면을 완성하기 위한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속닥속닥’의 몰입도 100% 현장 스틸은 극장가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공포의 비명으로 가득 채울 것을 예고한 학원공포 ‘속닥속닥’은 7월 1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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