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격파’ 한국, 2018 월드컵 ‘최종 19위’… 독일 22위

입력 2018-06-2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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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최강’ 독일을 격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종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총 3골을 넣었고, 3실점해 골득실 0을 기록했다.

이에 16강 진출에 실패한 팀 가운데 이란과 세네갈에 이어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총 32개 팀 가운데, 전체 19위의 성적이다.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팀 가운데는 세네갈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17위. 이란과 득실차까지는 같으나 4골을 넣어 다득점에서 앞섰다.

이어 이란이 18위, 한국이 19위에 올랐다. 또한 ‘세계최강’ 독일은 한국에 0-2로 패하며, 22위에 머무는 굴욕을 맛봤다.

전체적인 순위를 살펴보면, 20위 페루, 21위 나이지리아, 22위 독일-세르비아, 24위 튀니지, 25위 폴란드, 26위 사우디아라비아, 27위 모로코다.

또한 28위에는 호주-아이슬란드-코스타리카, 31위 이집트이며, 최하위에는 파나마가 자리했다. 파나마는 3패와 득실차 -9를 기록했다.

당초 한국은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3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한국은 마지막 3차전에서 독일을 잡으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한국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17위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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