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종영 D·1 ‘무법변호사’ 최민수 선택의 기로, 이준기 택할까

입력 2018-06-30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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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무법변호사’ 최민수 선택의 기로, 이준기 택할까

최민수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이준기·서예지에게 힘을 보태 이혜영을 무너뜨릴지, 이준기의 몰락을 바랄지 결정해야 할 상황을 맞이한 것.

종영을 2회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30일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최민수(안오주 역)의 비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무법변호사’ 14회에서 안오주는 차문숙(이혜영 분)에게 토사구팽당한 데 이어 노현주(백주희 분)를 구하기 위한 봉상필(이준기 분)의 빅픽처에 이용,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이에 안오주는 봉상필을 향한 최후통첩으로 하재이(서예지 분)를 납치했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봉상필의 이마에 총구를 겨누는 등 두 사람이 만든 팽팽한 긴장감이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의문의 수첩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안오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오주는 하재이가 건넨 수첩의 정체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점점 사색이 된 얼굴로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또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 하재이는 안오주에게 “차문숙은 당신을 죽이려고 봉상필을 이용한 거야”라며 차문숙이 직접 작성한 수첩을 전달했다. 봉상필 역시 “법정에 서서 차문숙의 죄를 증명해”라며 안오주에게 법정에 출두할 것을 제안한 상황이다.

이처럼 안오주는 지금껏 차문숙에게 이용당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차문숙이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수하들을 제거하기 위해 봉상필에게 7인회의 정보가 담긴 수첩을 전달, 복수의 발판을 만들어준 사실을 모르고 있던 터. 이에 봉상필·하재이가 안오주에게 차문숙의 모든 비밀을 오픈해 그의 선택이 봉상필 복수전에 또 다른 변수로 적용될지 관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30일 방송되는 15회는 일생일대 갈림길에 놓인 안오주의 고뇌와 이를 이용해서 차문숙을 무너뜨리려는 봉상필의 재치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과연 안오주가 봉상필-하재이의 부름에 응답할지 본 방송을 통해 그의 선택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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