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 놀이기구 안전점검 통과 하루만에…“헐” 누리꾼들 분노

입력 2018-06-30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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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 놀이기구 안전점검 통과 하루만에…“헐” 누리꾼들 분노

월미도 테마파크 내 놀이기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오후 5시 10분경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월미도 테마파크에서 썬드롭 놀이기구가 브레이크 미작동으로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번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로 A(20) 씨 등 5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월미도 놀이기구’인 썬드롭 놀이기구는 42m까지 올라갔다 수직으로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추락 사고 당시 놀이기구는 올라가다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센서 고장으로 에어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놀이공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이번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 하루 전, 해당 놀이기구는 불과 사고 하루 전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정기 안전검사를 받았는데 검사업체가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23일에도 ‘월미도 놀이기구’에서는 기구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월미테마파크에서 ‘회전그네’ 중심 쇠파이프 기둥이 파열돼 한쪽으로 기울면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것. 당시 놀이기구에는 어린이 8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가 발생되자, 월미도 테마파크 공식사이트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또 각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 누리꾼은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 폐쇄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헐”이라는 짧지만 강한 반응을 나타냈다. 그 밖에도 관련 소식을 공유하며 의견을 전하고 있다.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대대적인 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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