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부활 조짐’ 메시, 남미 팀 상대 757분 무실점 프랑스 골문 열까

입력 2018-06-30 22: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조별 예선 탈락 위기를 딛고 나이지리아 전 골로 부활 조짐을 보인 리오넬 메시가 남미 팀을 상대로 최근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프랑스 골문을 열기 위해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프랑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 나선다.

이날 메시는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 예선 첫 경기 아이슬란드 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대회를 불안하게 출발한 메시는 크로아티아 전에서는 슈팅 1개 만을 기록하며 수렁에 빠지는 듯 했으나 나이지리아 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메시에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는 반드시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의 월드컵 기록을 보면 남미 팀에게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남미 팀을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또 7경기에서 757분 동안 남미 팀에게 실점 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남미 팀에게 마지막으로 패한 기록은 1978년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 1-2 패배였다.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메시가 프랑스의 골문을 열고 자신의 숙원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얻을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