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1박 2일’ 정준영, ‘귀요미 사오정’ 변신…승부욕 폭발

‘1박 2일’ 요물 막내 정준영이 ‘귀요미 사오정’으로 변신했다. 그는 땅-물-하늘을 아우르는 육해공 올림픽에 도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2018 육해공 올림픽’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스피드광이 되는 땅 미션과 단단한 강철 심장을 증명하는 물 미션에 연달아 도전한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한계 초월 미션 등장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시작부터 강한 남자의 자신감을 보인 정준영은 의지를 불태우며 미션에 돌입했다.

특히 정준영은 앞선 형들의 모습을 찬찬히 지켜보며 금메달 획득을 위해 남몰래 지니어스한 전략을 짜는 등 형들의 견제 속에서 끓어오르는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이 같은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웃음을 빵 터트리게 한다.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인데 수건으로 완성한 ‘사오정 패션’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즐겁게 하는 것. 특히 학다리를 이용해 튜브를 거침없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힘겹게 노를 저으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정준영은 미션 내내 “프콘이 형 말대로 하게 해주세요”라며 드립력 넘치는 아부왕으로 변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데프콘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며 그의 곁을 맴도는 등 자동 굽신모드로 분한 정준영의 의문 가득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져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육해공 올림픽에 도전하는 정준영의 지니어스한 활약은 오늘(8일) 방송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