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감독 “강동원-정우성 등 ‘얼굴 대잔치’…어마어마한 얼굴들 나와”

입력 2018-07-18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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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감독 “강동원-정우성 등 ‘얼굴 대잔치’…어마어마한 얼굴들 나와”

김지운 감독이 ‘인랑’을 소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는 앞선 영화 ‘인랑’의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인랑’은 액션 SF 얼굴 대찬치”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 이 얼굴이 나왔다가 빠지면 저 얼굴이 나온다. 끊임없이 어마어마한 얼굴들이 나온다”며 “하지만 배우들의 얼굴만 보지 말고 배우들의 연기와 인물들의 마음을 따라가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쁘고 잘생기고 아름답고 멋진 것을 보면 뇌파가 활성화된다고 하더라. ‘인랑’은 예쁘고 잘생기고 아름답고 멋진 것들이 많이 나오니까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 같다 싶으면 ‘인랑’을 보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박지선은 “수험생이 봐야 할 영화”라고 거들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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