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유상무 “♥김연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심쿵+행복” (전문)

입력 2018-07-1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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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김연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심쿵+행복”

개그맨 유상무가 김연지 씨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유상무는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게 이런 순간이 오다니. (오늘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를 보러 왔다. 별다른 감정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며 “주변 사람들이 다 귀찮을 거라 (했는데), 신부가 주인공이라고 했었는데 아니다. 너무 좋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얀디(김연지 씨) 얼마나 예쁠까. 내 사람 얼마나 귀할까. 빨리 보고 싶다. 오늘은 폭풍 촬영해야지. 기다린 적 없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토록 행복하다니. 드레스 입은 널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설레는데, 널 맞이하는 건 얼마나 기쁠까. 정말 감사한 일이다. 행복해”라고 썼다.


유상무는 오는 10월 연인 김연지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유상무의 투병 기간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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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역시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 데로 소식 전하겠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와 김연지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유상무 SNS 전문>

나에게 이런 순간이 오다니...저 웨딩드레스 보러 왔어요. 별다른 감정 없을 줄 알았는데. 넘 설레고 행복해요 주변 사람들이 다 귀찮을거라고. 신부가 주인공이라고 했었는데... 아닌걸! 넘 좋은걸! 울 얀디 얼마나 이쁠까? 내사람 얼마나 귀할까!! 빨리 보고싶다! 오늘은 폭풍촬영해야지!! 기다린적 없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토록 행복하다니!! 드레스 입은 널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설레는데 ...널 맞이하는건 얼마나 기쁠까! 정말 감사한일이다. 행복해~♥♥#드레스 #결혼 #처음 #행복 #우리 #얀냉커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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