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채수빈-이동건-김지수, ‘여우각시별’ 출연…10월 첫 방송 [공식입장]

입력 2018-07-31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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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채수빈-이동건-김지수, ‘여우각시별’ 출연…10월 첫 방송 [공식입장]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캐스팅을 전격 확정지었다.

10월 첫 방송 예정인 ‘여우각시별’은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과 한여름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사람과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기분 좋은 ‘휴먼 멜로 성장기’다.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올 가을 색다른 ‘꿀잼’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여우각시별’은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이끌어냈던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인 신우철 감독이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전격 재회,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제훈과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여우각시별’의 황금 라인업을 장식하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든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 베테랑과 젊은 피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캐스팅이 탄생한 것.

먼저 이제훈은 카이스트 졸업이라는 흔치 않은 이력과 함께, 토익 만점에 최고 점수로 인천공항에 입사한 이수연 역을 맡았다. 딱 6개월만 이곳 생활에 적응해 보자는 것을 목표로 인천공항에 입성해, 주변 사람들과 언제나 적당한 거리를 두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채수빈은 꿈의 직장을 찾아 인천공항에 입사한 한여름 역으로 나선다. 매일같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며 일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인물. 3수 끝에 인천공항에 합격하지만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폭탄’ 신세가 되면서, 공항 내에서 가장 힘들다는 여객서비스팀으로 발령 나게 된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세대 ‘흥행 샛별’로 거듭난 채수빈의 당찬 도전장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동건은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있는 리더십, 심각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위트까지 지닌 여객서비스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역을 연기한다. 처세술에 능한 임기응변의 달인으로, 누구보다도 빠른 출세가도를 달리며 인천공항 젊은 실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전작 ‘스케치’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이동건이 선보일 ‘야망남’ 캐릭터에 시선이 집중된다.

또 인천공항 계류장 운영팀에 근무하는 노멀크러쉬족 고은섭 역 김로운, 책임감 넘치는 보안팀 특검대 오대기 역 김경남,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보안팀 소속 나영주 역 이수경 등 핫한 청춘 배우들과 홍지민-장현성-이성욱-안상우 등 관록 넘치는 연기파 조연들이 ‘여우각시별’ 속 공항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간다.

‘여우각시별’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신입 인턴으로서 부족하고 서툴지만, 사람들과 치열하게 부딪치며 소통 방법을 배워가는 이수연과 한여름의 ‘고군분투기’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라며 “모든 것이 특별한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안길 휴먼 멜로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지난 28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예정이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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