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이 데뷔 9년차 다운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다.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세컨드라이트(Second Writ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남우현은 스스로 음악적 고민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제 데뷔한지 9년차가 됐다. 음악적으로 봐도 그렇고 내 목소리만 봐도 정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래서 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같다. 원래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욕심을 많이 부린다”며 “최대한 많이 녹음하고 멜로디도 써놓고도 완전히 새로 쓰기도 한다”고 싱어송 라이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남우현의 새 미니 앨범 ‘세컨드라이트(Second Write..)’는 2016년 5월 발표한 '끄덕끄덕'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은 남우현과 백민혁 작곡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작곡팀 7six9 music, 그리고 엠씨더맥스(M.C.THE.MAX) 제이윤의 감성 편곡으로 합심해 만든 발라드곡으로 남녀 간의 오랜 만남 뒤에 찾아오는 무료함과 이별을 피하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