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즐길거리·확장팩 매력 ‘1인칭 슈팅게임’

입력 2018-09-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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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첫 퍼블리싱하는 다중접속 온라인 슈팅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5일 배틀넷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테스트에서 PC방 점유율 10위에 오르며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하반기 PC게임 기대작이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첫 퍼블리싱하는 다중접속 온라인 슈팅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5일 배틀넷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테스트에서 PC방 점유율 10위에 오르며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하반기 PC게임 기대작이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 블리자드 PC 온라인 기대작 ‘데스티니 가디언즈’ 출격

5일 출시, PC방 사전서비스 10위
첫 퍼블리싱·확장팩 ‘포세이큰’ 화제


PC 온라인게임의 기대작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출격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가 개발한 다중접속 1인칭 슈팅(MMOFPS)게임 ‘데스티니2’의 한국어 버전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5일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코리아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정식 출시에 앞서 8월31일부터 PC방 사전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PC방 분석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일 기준 점유율 10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유저는 인류를 지키는 ‘수호자’ 캐릭터를 만들어, 우주를 탐험하고 영화 같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또 공격전 임무 등 다양한 협동전 모드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퀘스트와 모험, 순찰 등의 모드도 경험할 수 있다. 사라진 구역이나 보물 상자를 찾고, 다른 수호자들과 힘을 합쳐 공개 이벤트나 영웅 이벤트 등에 참가해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다른 이들과의 경쟁을 즐기는 유저를 위한 개인간대전(PvP) 콘텐츠 ‘시련의 장’도 마련돼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선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도 즐길 수 있다. 포세이큰에는 새로운 탐험 목적지 2곳과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궁극기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경쟁전 겸 협동전 활동인 ‘갬빗’도 선보인다. 컴퓨터와의 대전(PvE)과 PvP 두 가지를 결합, 격전을 벌이는 새로운 혼합형 4대4 모드다. 특유의 협업과 예측 불허 요소들이 조화를 잘 이루었으며, PvP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 강한 플레이어가 매력을 느낄 만한 요소도 풍부하게 마련돼 있어 모든 유형의 게이머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에센셜 컬렉션(4만5000원)과 컴플리트 컬렉션(8만5000원),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경험치 25% 부스트로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등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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