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프랑스서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3위 기록

입력 2018-09-05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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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프랑스서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3위 기록

'버닝'이 지난 8월 29일(수) 한국에 이어 프랑스에서 개봉한 이후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29일(수) 프랑스에서 전국 개봉한 영화 '버닝'은 8월 마지막주 개봉한 13개 작품 중 전국 박스오피스 3위, 파리 박스오피스에서는 2위를 기록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도 꾸준히 높은 관심을 보여왔던 프랑스 영화 팬들은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 '버닝'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던 바 있다.



영화 '버닝'은 제작 소식 만으로도 프랑스 굴지의 배급사 ‘DIAPHANA’와 배급 계약 체결을 하며 프랑스 개봉과 반응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버닝'의 이번 박스오피스 성적은 기존에 프랑스에서 개봉했던 한국영화들의 성적을 능가하는 것으로 영화 '버닝'은 2009년 이후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부산행' '아가씨'에 이어 TOP3를 기록해 이후 영화 '버닝'이 만들어 낼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프랑스의 유력 언론사 ‘Le Monde’와 ‘Le Figaro’는 전면에 걸쳐 영화 '버닝'을 극찬하는 기사를 냈으며 ‘Libération’는 무려 3페이지에 걸쳐 영화 '버닝'을 소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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