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2년부터 아시안게임 리그 중단 없다”

입력 2018-09-0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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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총재 정운찬)가 향후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리그 중단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3회 연속 금메달 목표를 달성했지만, 선수 발탁 과정부터 대만 전 패배 등 경기력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등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이에 KBO는 5일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를 준비하고 경기를 진행하면서 마칠 때까지 국민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KBO는 KBO 리그 회원사들과 신속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깊게 논의하기 시작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김응용)와 협의를 거쳐 향후 한국 야구의 수준과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우선 2022년 9월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 한해서는 KBO 리그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국가대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긴밀히 협의하고 함께 선발 기준과 규정을 새롭게 제정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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