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퍼플, 18일 ‘맴매야’ 공개…‘하얀 설현’ 합류

입력 2018-09-05 14: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퍼플. 사진제공|젠트아이

3인조 걸그룹 ‘퍼플’이 18일 디지털 싱글 ‘맴매야’를 발표한다.

음반제작사 젠트아이(대표 엄준영)는 5일 “다정, 승민, 수빈으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퍼플이 첫 디지털 싱글 ‘맴매야’로 올가을 가요 대전에 합류한다” 고 밝혔다.

퍼플은 ‘하얀 설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다정과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OST에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를 뽑낸 승민, 청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갖춘 막내 수빈으로 구성 됐다.

싱글 곡 제목 ‘맴매야’는 어린시절 모두가 많이 들어봤을 만한 친숙한 단어로, 제목과 같이 복고적인 요소를 물씬 풍기는 레트로 신스팝 댄스곡이다. 시티팝과 퓨처사운드를 기반으로, 리얼 기타와 베이스가 만들어 내는 펑키 그루브 속에 묘한 향수를 일으키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새로운 사운드를 추구하는 퍼플을 위해 걸그룹 여자친구와 해시태그 등의 음반에서 독특한 음악성을 선보인 프로듀서 미오(Mi.o)가 프로듀싱 했다.

또한 복고적인 단어들과 대비되게 ‘씐나’, ‘칼답장’, ‘꿀팁’ 등과 같은 재치 있는 유행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노랫말도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누구나 따라 할 것 같은 포인트 안무로 퍼플은 대세 걸그룹을 꿈꾸고 있다.

젠트아이 관계자는 “‘맴매야’는 귀여운 얼굴과 성숙한 몸매를 지닌 세 멤버의 이미지와 어울린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싶은 수줍은 소녀의 감성을 담은 복고풍의 세련된 음악”이라고 밝혔다.

퍼플은 18일 디지털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후 각종 음악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