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MBC ‘나쁜형사’ 출연…형사과장 최정우 役

입력 2018-09-05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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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MBC ‘나쁜형사’ 출연…형사과장 최정우 役

배우 류태호가 '나쁜형사'에 출연한다.

류태호의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5일 "류태호가 MBC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연출 김대진)에 정우 역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나쁜 형사'는 연쇄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앞서 신하균, 박호산 캐스팅 소식에 이어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류태호가 '나쁜 형사' 캐스팅을 확정,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류태호는 청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최정우 역을 맡는다. 극 중 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면서 끈질기게 괴롭히는 전춘만(박호산) 에게 과거 약점을 잡혀, 춘만이 태석에게 복수하기위해 끊임없이 휘둘림을 당하고, 뭐 하나 스스로 결정하기 어려운 우유부단과 소심의 아이콘 으로 박호산과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태호는 현재 방영중인 '러블리 호러블리'에 조국장 역으로 활약하며, 하반기 영화 '국가부도의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영화 악인전과, 드라마 나쁜형사에도 합류 소식을 전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이고 있다.

한편, MBC 자체제작으로 선보일 BBC '루터'리메이크 드라마 '나쁜 형사'는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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