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이별하려는 김태리, 붙잡으려는 이병헌

‘미스터션샤인’ 이별하려는 김태리, 붙잡으려는 이병헌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 김태리는 이병헌에게 이별을 고했고, 이병헌은 김태리를 붙잡았다.

9일 '미스터션샤인' 20회에선 유진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가 마주했다.

고애신은 양복을 입고 유진초이 앞에 섰다. 고애신이 묻는 안부에 유진초이는 "참 밉더라. 너무 보고싶으니 밉더라"고 말했다.

고애신은 "혹 내 소식을 기다릴까하여 왔다. 더는 기다리지 말라"며 "조선은 더 위태로워졌고 내 집안도 송두리채 사라졌다. 당신과 나란히 걸을 수 없다. 각자의 방향으로 멀어지자"고 했다.

이에 유진초이는 "내 기다림은 의미 없느냐. 내가 기다릴 일이 아니었다"며 "그대가 가는 길로 함께 가겠다. 안 보면 죽을 거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