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손 the guest’ 김동욱 전무후무한 영매 캐릭터 변신
김동욱이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에서 영매 윤화평 역으로 다시 한번의 인생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김동욱은 ‘손 the guest’에서 ‘손’에 빙의된 자를 찾아내고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 강한 집념의 영매 윤화평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욱이 연기하는 윤화평은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평범하게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짐작할 수 없는 깊은 어둠을 지닌 채 누군가를 쫓고 있는 집념을 가진 인물. 지극히 평범하고, 자유분방함을 드러낼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폭넓은 감정의 간극을 김동욱의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손 the guest’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