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저녁 복불복 ‘뺏기권’ 등장…無자비 승부욕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멤버 6인과 글로벌 시청자 18인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저녁 복불복 도중 ‘뺏기권’이 등장, 서로의 음식을 뺏기 위한 치열한 접전과 함께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로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16일 방송되는 ‘1박 2일’는 ‘글로벌 시청자 투어’ 대망의 마지막 편이 그려진다. 산·바다·근교로 8人 3色 투어를 떠났던 6개 팀은 베이스캠프에서 극적으로 재회한 기쁨도 잠시 저녁 복불복을 위한 ‘4단 글로벌 토너먼트’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은 특히 글로벌 시청자 18인이 함께 한 자리인 만큼 각 팀원들이 가장 먹고 싶은 한국 대표 음식이 등장해 모든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장어, 한우, 삼겹살, 해물찜 등 보기만 해도 침샘을 무한 자극하는 음식들이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준비돼 각 팀의 사기가 하늘을 뚫어 대기권을 통과할 만큼 높아졌다고. 더욱이 저녁 복불복 중 ‘뺏기권’이 등장해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래하게 만들었다. 이에 각 팀 모두 ‘NO 브레이크! NO 자비‘를 외치며 기필코 이기겠다는 일념과 함께 피도 눈물도 없는 쟁탈전이 펼쳐져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특히 토너먼트 1단계 ‘한국어 절대 음감’ 미션부터 예상치 못한 이변이 지뢰밭처럼 터졌다고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낭랑십팔세’ 등 한국인조차 읽기 어려운 단어들이 속속 등장한 데 이어 오디오-비디오의 불일치가 발생하는 등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모습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마지막에 남는 최후의 팀이 ‘밤샘 엿 만들기’ 벌칙을 받아야 했기에 각 팀 모두 성공을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지금껏 ‘연전연승 불패신화’를 이룬 정준영 팀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영이 또다시 지니어스한 잔꾀를 발휘해 자리 체인지 등 승리를 위한 빅픽쳐를 그렸다고 해 그의 바람대로 복불복 완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과연 팀원들의 케미까지 쫀득쫀득하게 만들어줄 ‘밤샘 엿 만들기’ 벌칙에 당첨될 행운의(?) 팀은 어딜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로벌 시청자 투어’ 대망의 마지막 편은 1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