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7년만에 KBS 주말극 복귀…‘하나뿐인 내편’ 오늘 첫방

입력 2018-09-15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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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7년만에 KBS 주말극 복귀…‘하나뿐인 내편’ 오늘 첫방

유이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유이가 15일 첫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에서 아르바이트와 로스쿨 진학 준비를 병행하는 김도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오작교 형제들’ 이후 7년 만에 KBS 2TV 주말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유이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궂은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던 생활력 만렙 또순이의 모습부터 친아버지와의 재회로 꼬여버린 인생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연기한다. 이에, 유이는 바람 잘 날 없는 극 중 인물의 삶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사소한 오해로 인한 악연으로 시작되는 이장우(왕대륙 역)와의 기상천외한 로맨스는 물론 28년만에 재회한 친아버지 최수종(강수일 역)과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이는 지난해 방영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일밖에 모르는 방송국 PD 한승주 역을 맡아 괴한의 살해 위협 속에서 공황장애를 겪던 중 오롯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한 남자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바 있다. 2016년 MBC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로 분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싱글맘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 겪는 좌절과 딸을 향한 모성애를 연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유이가 ‘하나뿐인 내편’에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하나뿐인 내편’은 15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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