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1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구동매’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고 있는 유연석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연석은 구동매 캐릭터로 완벽 변신,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대본을 들고 집중을 하고 있는가하면, 본 촬영이 시작되자 단숨에 표정이 바뀌며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그의 강렬하면서도 서늘한 눈빛, 긴장한 얼굴로 꿇어앉은 모습에서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20회에서 동매가 화월루에서 무신회 수장과 모리 타카시(김남희 분)를 만나는 장면이다. 수장은 동매에게 “쇼가 총을 맞았다라. 저 자신보다 누굴 아꼈나? 이시다 쇼?”라고 물었고, 이에 동매는 “그런 일 없습니다. 오야붕”이라 답했다. 타카시는 “이시다 쇼라, 과분한 이름이군. 어디 술 한 잔 받아볼까?”라며 동매에게 술잔을 내밀었다.
극 중 구동매는 타카시에게 거침없이 일침을 날리며 통쾌함을 선사했지만 무신회 수장이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자신을 아들처럼 키워줬던 수장이 동매를 의심하고 이에 동매 역시 위험을 감지하게 된 것. 이에 구동매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1회는 15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