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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 출루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후 9회 1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우완 트레이 빈겐터를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으며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출루 후 추신수는 대주자 드류 로빈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텍사스는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올리지 못하며 9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