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바우어, 부상 복귀… 22일 ‘오프너’-26일 ‘선발 등판’

입력 2018-09-20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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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종아리 뼈 골절로 이탈했던 트레버 바우어(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복귀한다.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발 투수로도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바우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우어는 오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오프너로 나선다. 1~2이닝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 회복을 노린다.

이어 바우어는 오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는 ‘오프너’가 아닌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후 바우어는 한 차례 더 마운드에 오른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클리블랜드의 세 번째 선발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바우어는 지난달 종아리 뼈 골절로 이탈했다. 이후 바우어는 지난 16일 불펜 투구, 19일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바우어의 복귀는 클리블랜드 마운드에 큰 힘이 된다. 바우어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마운드를 이끌어 왔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66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14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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