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29일 교육리그 전망… ML 복귀는 내년에?

입력 2018-09-28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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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목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교육리그에 나섰다. 마지막 3연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28일(이하 한국시각) 교육리그에 참가해 9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앞서 27일에도 교육리그에 나서 9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이 매체는 강정호가 29일에도 교육리그에서 9이닝을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는 2018시즌의 마지막 3경기.

이와 관련해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는 지난 27일 강정호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알리며,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 합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정호의 교육리그 참가와 신시내티 원정 합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단 29일에는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와의 보장 계약이 종료된다. 2019시즌 550만 달러의 구단 옵션 실행 여부도 주목된다.

강정호는 지난 6월 왼쪽 손목 부상을 당했고, 부상자 명단을 전전한 뒤 결국 지난 8월 초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에 구단 옵션 실행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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