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하준 “샤워 하면서 울 정도로 운동”

입력 2018-09-28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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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하준 “샤워 하면서 울 정도로 운동”

배우 하준이 극중 장혁의 라이벌 역을 맡기 위한 준비 과정을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장혁, 손여은, 신은수, 하준, 김재경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준은 “역할을 위해 정말 지칠 정도로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했다. 장혁 씨가 워낙 몸을 잘 쓰는 분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운동을 계속 하니 아픈 곳이 매일 바뀌더라. 한번은 샤워를 하면서 울고 말았다. 극중 배역인 민우도 이런 과정을 겪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치열한 투쟁을 그려내는 드라마로 10월 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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