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이라크 누르고 조 1위 8강 확정 ‘인도와 맞대결’

입력 2018-09-28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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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U-16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D조 3차전에서 문준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지난 대회 우승팀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호주와 1차전 3-0, 아프가니스탄과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2골을 넣을 동안 실점은 없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4개조의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며 대회 4위까지 내년 페루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1984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두 번의 우승(1986, 2002년)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6년 인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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