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배우 윤종훈이 극중 아내인 소유진과의 호흡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성용PD,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김창완, 정애리, 박준금, 황영희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윤종훈은 극중 소유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드라마에서 왜 임치우가 사고뭉치인 나와 8년 동안 사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사고를 치지만 또 애교가 있다. 그런 면으로 유진 누나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훈은 “이미 유진 누나가 실제로 결혼을 하셨지만 거기에서 조언을 얻진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4일 밤 8시 45 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