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대장, 히말라야서 사망…강한 폭풍에 휘말려

입력 2018-10-13 16: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창호 대장


김창호 대장, 히말라야서 사망…강한 폭풍에 휘말려

산악인 김창호(49) 대장이 히말라야에서 강한 폭풍에 휘말려 사망했다.

산악연맹 등 히말라야타임스 측은 13일(현지시간)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5명의 한국인과 4명의 네팔인 등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눈폭풍에 이은 산사태가 베이스캠프를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호 원정대는 지난 9월 28일 구르자히말 원정을 떠났다. 특히 김창호 대장은 산소통 없이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으로 한국인 최초로 ‘황금피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