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6] ‘홈런-2루타’ 프리즈, 또 좌우놀이에 희생

입력 2018-10-20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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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리드오프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로 2타점을 올린 선수가 다시 좌우놀이에 희생됐다. 데이빗 프리즈(35, LA 다저스)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프리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즈는 0-0으로 맞선 1회 밀워키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어 프리즈는 5회 역시 마일리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

이에 프리즈는 총 세 번의 타석에서 장타 2방을 때리며, LA 다저스 공격을 이끌었다. 류현진의 대량 실점이 없었다면, 경기를 주도해갈 수 있는 입장.

하지만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밀워키 선발 마일리가 내려간 뒤 다시 프리즈를 교체했다. 1루수에는 맥스 먼시가 들어섰다.

밀워키의 마운드가 오른손 투수로 교체됐다 이유다. 프리즈는 이번 NLCS 내내 좌우놀이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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