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인교진 “황반변성, 소이현에 말 못해…힘들었다”

입력 2018-10-22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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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인교진 “황반변성, 소이현에 말 못해…힘들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교진이 황반변성을 알게 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이 소이현과 함께 황반변성 정기검진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은 처음으로 병원에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꼭 보호자랑 오라고 하더라. 근데 뭔가 자기에게 말을 못 하겠더라. 그게 알리기 미안했다. 그런 게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고 일어나서 TV를 보는데, 자막이 굴곡져 보이더라. 그래서 검사를 했는데 큰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처음으로 증상을 느꼈을 때를 설명했다.

또 인교진은 “첫 딸을 본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그래서 딸을 못 보면 어쩌나 했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처음에는 나에게 말을 안 했다. 한참 뒤에 병원에 가야할 때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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