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오 훈스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프론트데스크는 지난 22일 오후, 훈스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월 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테이라운지에서 ‘훈년회-이렇게 훈살 더 먹네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훈스는 올 한해 자신들의 음악과 무대에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 준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앞으로 오래오래 한 살 한 살 같이 나이를 먹어가자는 의미로 콘서트명을 ‘훈년회-이렇게 훈살 더 먹네요’라고 짓게 됐다.
보컬 이상훈, 키보드 이종훈으로 구성된 훈스는 지난 3월 ‘우리라고 쓰고 싶어’ 이후 ‘얘가 이렇게 예뻤나’ ‘단짠단짠’ 등을 발표하며, 20대 초반 청춘들의 풋풋한 ‘썸’와 달콤한 연인 사이의 사랑 노래를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선보여왔다.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수상한 훈스는 지난 21일 개최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올라 신선한 매력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단짠단짝’은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을 통해 서서히 저변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훈스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이들이 성장해 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콘서트 ‘훈년회-이렇게 훈살 더 먹네요’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