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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해외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KF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소년 선수 900명과 지도자 200명까지 약 1100명이 참여해 축구를 배우며 즐겼다. 독일에서 건너온 UEFA A 자격증 보유자인 ‘안드레아스 토마스 폴렌스키’ 코치를 포함한 해외 지도자 3명과 국내 지도자 3명이 실전 축구클리닉과 이론수업을 펼쳤다.
특히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여학생 축구교실, 농산어촌 선진축구 체험, 행복나눔 축구교실을 통합 운영하여 해외 초청 지도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축구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지역과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해외 선진 축구 훈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FA 생활축구본부 이태부 본부장은 “한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축구 저변의 확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을 늘리기 위한 기회들을 다양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