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문체부 장관상 받을 정도의 대단한 뮤지션 아냐”

입력 2018-10-26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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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현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뮤즈 라이브홀에서는 하현우 솔로 첫 솔로 EP [Ithaca] 발매 기념 프레스 음악 감상회가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하현우는 “내가 나라에서 주는 상을 받을 만큼의 대단한 뮤지션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 상에 가치에 맞는 뮤지션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각오가 들더라”고 말했다.

이후 하현우는 “예전부터 우리는 곡 만드는 속도나 얼굴이 알려진 기간도 더뎠다. 우리 스스로 팀 안에서 처음 받아들이는 문제들을 헤쳐왔다. 정답도 모르고 지혜로움도 없었다”며 “실패하고 실수한 적도 많았지만 느린 속도로 꾸준히 와서 상을 받았다는 것이 그동안 해 온 것들이 정말 잘한 일이었다는 칭찬을 받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국카스텐의 보컬인 하현우의 첫 솔로 앨범 [Ithaca]는 타이틀 ‘Home’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며 이타카로의 여정을 통해 느낀 감정을 담아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된다.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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