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구원’ 소리아, 밀워키와 옵션 거절… FA 시장으로

입력 2018-10-3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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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소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구원투수 호아킴 소리아(34)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상호 옵션 실행을 거절했다.

밀워키 구단은 31일(한국시각) 소리아가 2019시즌 1000만 달러의 상호 옵션 실행을 거부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고 전했다.

이는 1000만 달러의 연봉 보다는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FA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따내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

소리아는 이번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총 66경기에 나섰다. 3승 4패 16세이브 13홀드와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평균자책점 2.56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밀워키 이적 후 평균자책점이 4.09로 나빠졌다.

또한 소리아는 이번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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