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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이 우승하면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감스트가 우승 시상식이 열리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오세현)의 11월 4일 홈경기에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8월 3일 개그맨 지망생 시절 생활했던 아산에 휴가차 내려왔었던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답게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아산 유니폼을 구매하고 훈련장도 참관했다.
그 자리에서 감스트는 박동혁 감독에게는 아산이 우승을 하게 되면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김도혁은 감스트에게 득점을 하게 된다면 관제탑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주고받으며 아산의 홈경기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결국 아산은 지난 34R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조기우승을 확징 짓고, 그 경기에서 김도혁은 득점에 성공하며 감스트와 약속한 관제탑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감스트도 박동혁 감독과 김도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일 예정되어있던 촬영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우승 시상식이 열리는 11월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방문하겠다고 사무국으로 연락을 하며 극적인 감스트의 아산 홈경기 직관이 성사 되었다.
경기 당일 감스트는 아산의 공식 서포터즈인 아르마다와 함께 서포팅을 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공식 시상식 직후 그라운드 내에서 선수단 팬들과 함께 우승 뒤풀이를 가지며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감스트까지 응답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마지막 홈경기는 오는 4일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FC안양과의 맞대결로 마지막 홈경기를 앞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이번 라운드 아산시민들과 함께하는 우승 세리머니가 확정되어 관중 증대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