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로버츠 감독, 재계약 임박… 4년 계약 전망

입력 2018-11-07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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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 문턱에서 좌절한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펜크레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LA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이 8일(이하 한국시각)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7일 전했다.

이어 계약 규모를 4년으로 예상했다. 이는 LA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의 첫 번째 계약보다 기간이 늘어난 것. 당시 로버츠 감독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선수 기용과 관련한 비판에 시달렸다. 투타에서 좌우놀이와 투수교체 타이밍 등이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의 옵션 실행 거부 대신 연장계약을 추진했다. 이에 LA 다저스 프런트 역시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로버츠 감독에게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실적이 있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감독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내에서 LA 다저스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큰 자랑거리가 아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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