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이씽바이크 캠페인은 이노션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포츠안전재단이 스포츠안전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자전거·헬멧을 기부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CSR)이다.
해마다 자전거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머리(38%)이다. 헬멧 착용 시 머리 손상이 최대 17% 줄어들 수 있다(도로교통안전법)는 통계조사 결과가 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자전거 헬멧 착용 등의 관련 법안(도로교통법 개정 2018.09.28.)이 추진됨과 동시에 자전거안전문화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노션과 캠페인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나서게 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아동센터 총 450여 개 사업지원 신청기관 중 시설현황 파악 등 적정성 심사를 거쳐 20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했다. 200여 명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헬멧 전달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원하였으며, 11월9일(금) 기쁨 아동센터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스포츠안전재단 김준수 사무총장은 “서울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통해 자전거활동 및 체계적인 스포츠안전교육에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스포츠 활동 지원을 더욱 늘려 다 함께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노션과 스포츠안전재단은 자전거안전문화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NBB(Not Beauty But Safety)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공모를 통해 ‘외모보다 안전 실천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자발적인 이용자 참여형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하고 인플루언서 공동참여를 이끌어내 각종 이벤트 행사 및 SNS·유튜브 등 홍보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